검색결과14건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WKBL 올스타 페스티벌, 오는 28일 예매 오픈

‘별들의 축제’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페스티벌 티켓 예매가 오는 28일부터 열린다.WKBL은 내년 1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WKBL 올스타 페스티벌 입장권 예매 일정을 26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 예매는 올스타 경기와 팬 사인회 참가권 예매로 나뉜다. 올스타 경기는 28일 오후 2시부터 WKBL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올스타 경기 종료 후 참여할 수 있는 팬 사인회 참가권은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올스타 경기와 동일한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전 좌석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 시 현장 판매 가격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석으로 꾸며지는 1층 좌석은 단 4석으로만 운영되는 플렉스(flex)석 구입시 올스타 20명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유니폼이 증정된다. 이어 선수단 벤치와 가장 근접한 구역에 마련된 팬 프렌들리 석 구매자에게는 올스타 배지 세트가 제공된다. 테이블석과 프리미엄석 구매자에게는 올스타 기념 미니볼이 증정된다.올스타 경기 종료 이후 진행되는 팬 사인회는 안전 관리를 위해 참가 인원이 최대 250명으로 제한된다. 별도의 참가권 구매를 통해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다. 사인회에 참여하는 팬들은 올스타 20명의 사인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별도 현장 판매 없이 모두 온라인 예매로만 구입 가능하다.앞서 6일 진행되는 W-페스티벌은 별도 티켓 예매 없이 11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에선 유소녀 선수와 올스타 선수들이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전망이다.김우중 기자 2023.12.26 15:02
프로농구

2023 박신자컵 티켓예매 18일 오픈…특별 할인 혜택 제공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티켓 예매가 오는 18일부터 열린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의 티켓 예매가 18일 오전 11시 WKBL 통합 티켓예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픈한다”고 16일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박신자컵 티켓은 일자별로 판매한다. 티켓 구입시 해당 일자에 열리는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좌석별로 살펴보면 특별 좌석이 눈에 띈다. 양 팀 벤치 뒤 4석씩 총 8석을 ‘프리미엄석’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석은 농구공 모양으로 특별 제작됐으며, 구매 시 박신자컵 기념 고급 배지 세트, 전용 주차구역 및 출입 통로 제공, 물·음료 및 경기별 기록지 등이 제공된다.2층 중앙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와이드석(총 18석)도 이번 대회 특별 운영된다. 좌석 구매 시 물과 음료가 제공되며, 좌석 앞 공간이 여유로워 경기 중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다. 1층 R석(총 60석) 구매 시에도 박신자컵 기념 미니 농구공이 증정되며, 일자별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박신자컵 기념 팔찌를 제공한다.경기장을 늦게 찾는 팬을 대상으로 한 ‘레이트 티켓’도 선보인다. 9월 2일을 제외한 모든 일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오후 6시 이후(9월 3일은 4시 이후) 현장에서 구입시 기존 현장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지역 시민과 더불어 인근 대전, 세종,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 지역 시민들에게는 3층 지정석에 한해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자세한 일자별 티켓 가격 및 정책은 WKBL 앱과 홈페이지, 티켓링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3.08.16 13:32
프로야구

'캠크닉석'에 스크린 야구까지···NC파크 업그레이드

창원 NC파크가 업그레이드됐다.NC 다이노스는 '올 시즌 홈구장이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로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개장한 창원 NC파크는 최신식 야구장으로 프리미엄석·바베큐석·피크닉 테이블석·가족석·불펜석 등 야구 관람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캠프닉석'이 추가됐다. '캠크닉석'은 캠핑과 피크닉을 결합해 이름 붙인 좌석으로 2층 내야석과 함께 텐트, 캠핑의자 등을 패키지로 묶은 게 특징이다.야구장 곳곳에 새로운 즐길 거리도 늘었다. 창원 NC파크 2층 3루 방향에는 스크린 야구장과 셀프 사진관이 들어섰다. 스크린 야구장에선 타자(2곳)와 투수(1곳) 체험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다. 타자 체험에서는 NC 마무리 투수 이용찬을 상대한다. 6월에는 더 다양하게 업데이트될 예정. 셀프 사진관에서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놀이 문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셀프 사진관으로 NC만의 사진 프레임으로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야구 관람 시 출출함을 달랠 먹을거리도 풍성해졌다. 유명 피자, 치킨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40년 전통의 베이커리 전문점도 입점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스마트오더는 대상 매장이 확대되고 픽업 서비스가 도입돼 더욱 편해졌다. NC 다이노스 앱 상단의 스마트오더 메뉴를 눌러 배달 또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심선엽 NC 마케팅팀장은 "창원 NC파크를 찾는 팬들께 우리만의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준비했다. 더 많은 분들이 창원 NC파크를 찾아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며 삶의 여유와 에너지를 안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5.04 10:02
국가대표

‘클린스만호 출항’ 콜롬비아·우루과이 2연전 티켓 16일부터 판매

대한축구협회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치르는 친선 A매치 입장권을 16일부터 차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에 킥오프된다.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를 통해 판매한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살 수 있다.티켓이 매진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경기장 매표소에서 현장판매를 한다. 다만, 휠체어석과 동반자석은 복지카드 소지 여부와 휠체어 탑승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현장 판매만 한다.24일 열리는 콜롬비아전은 16일부터 플레이KFA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먼저 진행한다.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매씩 살 수 있으며, 이후 일반 예매가 시작될 때 추가로 2매를 더 살 수 있다. 회원 등급은 플레이KFA 사이트의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17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콜롬비아전 1등석은 8~9만원, 2등석은 4~6만원이다. 3등석은 3만원,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5천원에 판매한다. 휠체어석은 3만원이고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대표팀 레플리카가 선물로 제공되는 프리미엄석은 A, B, C로 구분돼 각각 25만원, 20만원, 15만원에 판매된다. 프리미엄 A석은 뷔페까지 제공된다. 피크닉석은 3인 24만원, 4인 32만원이다. 구역에 따라 12만원부터 30만원까지 구분된 테이블석도 운영된다. 돗자리가 비치된 6인 테라스석은 42만원이다.28일 우루과이전은 20일에 플레이KFA 회원에게 선예매 기회가 주어진다. 콜롬비아전과 마찬가지로 ‘Red’ 회원은 오후 7시부터, ‘Black’ 회원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1등석은 좌석별로 7만원부터 18만원까지, 2등석은 4~6만원이다. 3등석과 휠체어석은 3만원이며 휠체어 동반자석은 6만원이다. 응원석인 레드석은 3만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는 스카이펍은 25만원이고 성인만 구매할 수 있다. 대표팀 레플리카와 뷔페가 제공되는 프리미엄석은 30만원에 판매된다. 스카이박스는 플레이KF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구입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03.15 11:22
야구

"프리미엄석에 TV 생겼다"…NC, 홈구장 일부 좌석 개편

NC가 2020시즌을 맞아 홈구장 창원NC파크 일부 좌석을 새로 꾸몄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가장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석에 TV가 설치됐다"며 "직접 관람하는 묘미를 느끼는 동시에 중계화면으로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리미엄석 운영 구역을 변경하면서 좌석수는 줄었지만 TV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 덕분이다. NC는 "여기에 수납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해 더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기존 가죽 시트는 그대로 유지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석 뒤쪽 일부는 프리미엄테이블석으로 변신했다. 프리미엄석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테이블석을 구매한 모든 관객이 프리미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매 경기 7회말까지 맥주, 음료, 웰컴푸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좌석도 새로 생겼다. 마산구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가족석이 창원NC파크 2층으로 자리를 옮겨 2인, 4인, 6인 구성으로 재정비됐다. NC는 "가족석 근처 계단은 어린이들의 움직임과 안전을 고려해 만들었고, 가족 단위로 창원에 오는 원정팬도 배려하기 위해 원정팀 선수단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외야 불펜석에 4인 테이블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2층 라운드테이블석은 의자만 있던 기존 내야석에서 탈피해 공간을 여유롭게 넓혔다. 테이블은 가장 큰 사이즈의 피자도 놓을 수 있을 만큼 넓고, 선반은 다리가 없이도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 외에도 1루 내야응원석 일부가 미니테이블석으로 바뀌었고, 내야응원석과 내야일반석은 내야석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0시즌 창원NC파크 좌석과 입장요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NC 홈페이지 내 티켓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영은 기자 2020.05.15 16:44
축구

무더운 8월, K리그 경기장은 더 시원해진다

휴가철이다. 무더위를 피하러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발길을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해 뜨거워진 K리그도 피서를 보내려는 축구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워터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축구와 바캉스를 함께 즐기는 이른바 '축캉스'다.K리그1·K리그2 각 구단들은 지난달부터 다양한 휴가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 팬들을 위해 워터 슬라이드, 대형풀장 등 물놀이 시설을 활용하는 건 기본이다. 2011년부터 여름철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 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하고 운영했던 FC서울은 올해도 워터파크와 쿨링 존을 운영한다. 수원 삼성도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 광장에 워터 슬라이드, 수중 풋살을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마련해 선수들과 물총 싸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최근 들어 이같은 워터파크 시설은 경기장 안에서도 즐길 수 있다. 2017년에 대전시티즌이 처음 경기장 내 관람석 뒷편에 미니 워터파크를 운영했다. 뒤이어 올해는 수원FC가 수원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 위에 워터사커, 슬라이드, 페달보트 등이 마련된 대형 워터파크 '워터 캐슬'을 운영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 최초로 홈 경기장 내에 '풀(똥)석' 18석을 마련했다. 테이블이 있는 경기장 좌석과 미니 풀장이 함께 마련돼 축구 경기와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원일권 제주 마케팅팀 사원은 "축구와 풀장이 이원화되는 것보단 풀장을 통해 축구의 매력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고민을 함께 했다. 그 과정에서 풀석이 탄생했다"면서 "18석을 준비했는데 130개 팀이 문의할 만큼 호응이 좋았다. 풀장이 설치된 뒤 홈 경기엔 8249명이 찾아 올 시즌 평균 관중(4654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말했다.미세먼지 저감 차원에서 최근 서울 광화문광장 등 공공시설에 도입된 '인공 안개' 쿨링 포그(cooling fog)는 올해 축구장에서 더위를 식히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부산 구덕운동장 내에 일반석과 프리미엄석 출입구, 난간에 쿨링 포그를 설치했다. 쿨링 포그를 통해 주변의 온도가 3~4도 가량 낮아지고, 먼지와 오존 발생까지 줄여 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효과까지 있다. 부산뿐 아니라 FC서울, 상주 상무, 아산 무궁화도 쿨링 포그를 도입해 축구팬들의 쾌적한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여름철에만 선수와 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2014년부터 여름철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물대포를 쏘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던 수원 삼성은 올해도 홈 경기 승리시 '승리의 물대포 세리머니'를 펼칠 계획이다. 울산 현대도 서포터즈석에 전·후반 시작 및 종료, 울산 득점, 승리의 포토타임 진행 시점에 물대포를 쏘면서 무더위를 날린다. 김지한 기자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2019.08.08 07:00
축구

포항, 7일 홈경기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경기로 치러

포항 스틸러스가 7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이 날 경기는 오는 15일 창설 70주년을 맞는 해병대를 위한 기념경기로 치러진다. ‘해병대의 날’로 정한 이번 기념경기를 위해 포항은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기로 하였다. 사전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한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은 400여장이 판매되며 큰 이슈를 끌기도 하였다.해병대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K리그 홍보대사 해병 1094기 BJ ‘감스트’도 포항을 찾는다. 감스트는 경기 시작 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간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 사인회를 가진 후, 제1해병사단장과 함께 시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감스트가 해병 장병들과 한 팀이 되어 포항 U18 유스 선수들과 슈팅의 속도를 겨루는 캐논 슈터 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해병대의 날에 걸맞은 다른 행사도 준비되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1시40분부터 10분간 해병군악대의 공연이 필드에서 펼쳐진다. 북문광장에서는 군복 및 화기(火器)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해병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또한 해병대 전역자에게는 입장권 3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표소에서 해병 전역증을 제시하거나 해병대 군복 또는 팔각모를 착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경기 시작 전에는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포항스틸러스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킥오프 전 관중석으로 ‘스틸건’(에어샷)을 쏜다.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가 주어진다. 또한 선발 출전하는 포항 선수들이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22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준다.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준비한 1층 테이블석과 좌석을 전면 교체한 프리미엄석은 포항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더욱 편안하고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신규 테이블석과 프리미엄석을 포함한 모든 좌석은 포항스틸러스 공식 홈페이지(steelers.kr) 또는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최용재 기자 2019.04.05 08:28
축구

포항, 정체성 품은 2017 시즌권 판매 개시

포항 스틸러스가 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2017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포항은 이번 시즌권 구입자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권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에도 구단만의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포항은 홈구장 스틸야드의 본부석 중앙에 20석 한정 ‘퍼스트 클래스석’을 신설한다. ‘퍼스트 클래스석’에는 선수단 벤치와 동일한 독일 레카로 사의 좌석이 설치되며, 해당 시즌권 구입자에게는 VIP 라운지 이용, 추후 선수와 함께하는 만찬 등 각종 특전과 함께 선수용 벤치코트 및 한정판 무릎담요가 선물로 주어진다.기존 특별석인 ‘프레스티지석’, ‘프리미엄석’, ‘테이블석’ 시즌권 구입자에게는 2017 시즌 유니폼과 한정판 무릎담요가 제공된다. 모든 특별석은 시즌권 구입자만의 지정좌석으로 운영한다.자율좌석으로 운영하는 ‘일반석’ 시즌권은 당일권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정판 타월형 머플러 선물과 더불어 입장 편의를 더해 줄 모바일 카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어린이 회원’에게는 2017 시즌 유니폼이 주어지고, 홈경기 선수단 입장시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우선 부여된다. 특히 ‘어린이 회원’ 카드는 ‘2016 스틸야드 어린이사생대회’ 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디자인해 그 의미를 더했다.시즌권 공통혜택으로 ‘CGV포항점’ 영화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2월 25일 예정된 ‘2017 포항 스틸러스 출정식–팬즈데이’에 시즌권 구매자를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시즌권과 패키지 디자인은 축구전문 디자인회사 ‘라보나크리에이티브’가 맡아 포항만의 색깔을 선명히 표현했다. 이남석 라보나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는 "포항스틸러스의 정체성을 패키지 안에 담아내고자 했다. 구단의 상징색인 레드와 블랙 바탕에 스틸을 상징하는 실버 컬러를 넣어 디자인하였으며, 열정적으로 서포팅하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포항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고 디자인 컨셉을 설명하였다.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football/event/128) 및 포항스틸러스 공식홈페이지(http://steeler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7.01.02 09:38
야구

2016년 삼성, 경영은 사상최고·성적은 사상최악

프로야구 원년팀 삼성은 34년 만에 새집으로 이사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첫 시즌에 삼성의 팀 성적은 창단 이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팀 성적과 거꾸로 경영 지표는 사상 최고를 가리키고 있다.지난 1월, 제일기획은 삼성의 최대 주주가 됐다. '돈 먹는 하마'로 인식되던 야구단 운영에 '경영'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그룹 수뇌진의 의사였다. 제일기획은 구단 지분 인수를 앞두고 "스포츠 구단 마케팅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팬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볼거리와 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스포츠에 영향력이 큰 삼성의 변화는 프로야구 뿐 아니라 타 종목 구단에도 긴장감을 줬다.관중 증가는 가시적인 변화다. 4일까지 홈 37경기에서 총 52만8805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두산(61만5562명) LG(59만9405명)에 이어 최다관중 3위다. 서울 소재 구단은 한국 인구구조 특성상 원정 팬 비율이 높다. 반면 삼성은 1시간 여 거리인 부산 연고 롯데 팬 유치 정도만 기대된다. 이 점에서 작지 않은 성과다.구단 역대 최다관중 기록 돌파도 확실시된다. 1999년 세운 최고 기록(55만1349명)에 2만2544명 적을 뿐이다. 평균 관중은 7208명에서 1만4292명으로 98% 늘어났다.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 시즌 홈 경기의 51.4%를 소화한 가운데 시즌 전체 목표 관중(84만명)의 63%를 넘어서며 '새집 효과' 누리고 있다.총 입장수입은 68억1691만원으로 지난해 총액(48억6080만원)을 일찌감치 돌파했다. LG(68억7781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관중 수는 아직 작년 전체 수치에 못 미치지만, 입장수입은 이미 초과했다. 객단가(입장수입/관중수)가 9259원에서 12891원으로 39.2% 증가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티켓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에게는 저항심리가 생긴다. 그러나 새야구장에선 주중 요금 기준으로 가장 비싼 VIP석(4만원)이나 중앙테이블(3만5000원) 등 프리미엄석이 가장 먼저 팔려나간다. 소비자인 대구 팬들이 새구장에서의 향상된 서비스에 만족하며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방증이다.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구단도 마케팅 역량을 강화했다. 마케팅 팀 직원은 3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과거에는 마케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구단 관계자는 "과거 5만원대 좌석을 마련했다가 이듬해 없앤 적이 있었다. 구장 환경이 너무 열악해 고객에게 미안할 정도였다"고 했다.대구시와 협의해 25년 구장 무상사용권과 관리운영권을 가지면서 책임 경영이 가능해졌다. 고객인 팬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대표적인 이벤트가 '금토는 블루다'다. 금, 토 홈 경기 종료 후 3루측 홈 응원석인 블루존에서 약 30여분간 열리는 클럽 파티 형식의 행사다. 적으면 1000~1500명, 많으면 2000~3000명의 팬이 끝까지 남아 분위기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조명시설을 특별 설치했고,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이 야광봉을 들고 응원한다. 옛 시민구장에서도 '불금 불토 파티'가 있었는데 그 규모와 분위기가 훨씬 업그레이드됐다.채성수 삼성 마케팅팀 대리는 "팀이 패한 뒤에 '과연 얼마나 많은 팬이 신나게 즐길까'라고 의구심을 가졌는데 기대 이상의 반응이다. 요즘 팬들은 성숙한 관전 의식과 함께 분위기를 즐길 줄 안다"고 말했다. 지난 5월13~15일 롯데와의 '1982 클래식 씨리즈' 때 대구구장을 방문한 박성하(31) 씨는 "경기 종료 뒤 부산 갈매기를 함께 부르는데 롯데만의 응원곡 같지 않았다. 다들 목청껏 불렀다. 전율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방문한 장욱윤, 지민정씨는 "지금껏 많은 야구장을 다녀봤는데 경기 외적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이 마련돼 정말 좋았다. '금토는 블루다'의 경우 아쉬운 주말밤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얘기했다. 야구장 외관에는 팬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담았다. 삼성이 리드하고 있으면, 파란 조명, 동점 땐 무지개, 지고 있을 때 빨간색 조명이 반짝인다. 대구시와 삼성이 구장 설계 당시부터 외관 디자인을 많이 신경썼고, 야구장 앞을 지나가는 팬들이 경기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국내 야구장에는 처음 도입됐다. 이기광 국민대 체육학과 교수는 "인근을 운전할 때 야구장이 눈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구장 내 선수 소개 영상도 세 가지 스타일도 준비했다. 정장 착용, 유니폼 착용, 경기 장면 등이다. 메이저리그에선 매 타석 때마다 선수들의 다양한 소개 영상을 제공한다. 전광판에 선수의 어릴 적 사진이나 셀카를 방영하는 팀도 있다. 채성수 대리는 "팬들은 평소 선수의 정장 차림을 쉽게 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경영 수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구단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손실은 2013년 121억원, 2014년 17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 256억원으로 돌아섰지만 유형자산(서초동 삼성레포츠센터)처분이익 459억원이 잡혔기 때문이다. 매출액(581억원)보다 매출원가(623억원)이 여전히 더 높았다. 매출액의 상당액이 모기업 지원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실제 경영 상태는 더 나빴다.매출액은 입장, 광고, 사업, 임대, 이적료 수입 등 이뤄진다. 입장수입은 지난해 대비 5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타 기업 광고 판매도 활발하다. 시즌 초반 군데군데 비어있었던 홈구장 광고판은 거의 채워졌다. 광고수입에서 '허수'가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연봉총액 감소, 메리트 폐지 등으로 지난해 424억원이던 선수단 운영비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영 성과에 비해 팀 성적은 최악이라는 점에서 삼성의 2016시즌은 현재로선 '절반의 실패'다. 크리스토퍼 클랩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는 지난 2004년 1950~2002년 메이저리그 통계를 바탕으로 "새 구장 첫 해 관중은 전년 대비 32~37% 늘어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목적 구장일 경우 평균 이상 관중 유치는 2년만 지속됐으며, 야구전용 구장일 경우 6~10년이었다. 새구장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더이상 새롭지 않다.클랩 교수는 "새구장과 관객수나 입장수입 사이에는 체계적인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수익극대화를 목적으로 하는 구단주에게 새구장 건설은 좋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팬들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기를 원한다. '좋은 플레이'에서 '승리'는 큰 몫을 차지한다. 매출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것 못지 않게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하는 팀을 만드는 게 프로야구에서 '경영합리화'의 조건이다.이형석 기자 2016.07.05 07:00
연예

에어아시아 엑스, 인천공항 선정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airasia.com) 그룹의 계열사인 장거리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엑스가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15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 상(Airli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올해의 항공사 상’은 2013년부터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연간 5만 명 이상의 여객처리 실적을 보유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4개 그룹으로 나눠 정시성, 서비스, 수하물, 공항 운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C 그룹 ‘올해의 항공사 상’ 부문에 선정됐다.에어아시아 엑스는 저비용을 유지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쿠알라룸푸르 주 14회, 부산~쿠알라룸푸르 주 4회를 운항 중이다. 한편, 에어아시아 엑스는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 및 ‘최우수 프리미엄석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을 수상한 바 있다.에어아시아 엑스는 에어아시아 그룹 계열 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거점으로 한국·중국·호주·타이완·일본·네팔, 중동 지역으로 취항하고 있으며, 12개의 비즈니스석과 365개의 일반석을 갖춘 에어버스 A330-300 28기를 운항 중이다. 2007년 설립 이후 약 190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2016.04.15 10:4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